스마트 광학 테크기업 아이엘사이언스(5,050원 ▼20 -0.39%)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802억원으로, 전년 대비 105.3%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영업이익도 56억60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실리콘렌즈 기술의 다양한 사업군 적용이 '깜짝 실적'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원스톱 모빌리티 밸류체인의 완성을 위해 아이엘모빌리티와 아이엘셀리온을 인수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됐다고 회사 측은 자평했다.
아이엘모빌리티는 전장용 램프 사출물 전문기업으로 독일 콘티넨탈을 비롯해 국내외 메이저 부품사를 통해 완성차 업체에 납품 중이다. 아이엘셀리온은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에 퍼들(로고), 실내램프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현대,기아차로부터 품질보증(SQ) 인증을 받은 연구개발 기술기업이다.
아이엘사이언스가 보유하고 있는 광학 실리콘렌즈 원천 기술은 무한한 형태로 적용 가능하다. 건축 조명이나 의료 기기,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부문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고급차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사용되는 등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기존에 주로 사용되던 LED렌즈보다 내열성이 높아 열에 의한 황변현상을 방지하고 빛을 더 멀리, 고르게 확산시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는 "회사가 13년가량 이어온 실리콘 렌즈 기술을 지속 개발해 양산했다"며 "여러 산업에서 광학 실리콘렌즈 적용이 본격화되면서 기존 사업들의 성장과 신규 연결회사인 아이엘모빌리티와 아이엘셀리온의 실적 호조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아이엘그룹은 아이엘사이언스를 필두로 최근 인수한 아이엘모빌리티와 아이엘셀리온으로 이어지는 원스톱(ONE-STOP) 밸류체인을 구축, 영업 및 생산효율화의 달성 뿐만 아니라 핵심 원천 기술인 실리콘렌즈 기술을 국내외 완성차 시장에 더욱 폭 넓게 적용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향후 원스톱 밸류체인의 구축을 기반으로 국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고객사 포트폴리오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늘려,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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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영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