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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인더스트리(1,160원 ▼34 -2.85%)가 50억원 유상증자의 납입일 연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회사 실무담당자의 업무착오 탓에 거래은행의 주금납입계좌로 입금절차를 밟지 않아 생긴 문제로 청약증거금 50억원을 이미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S인더스트리는 지난 21일로 예고됐던 50억원의 유상증자 납입일을 내달 4일로 미뤘다. 회사 측은 "실무담당자의 업무착오로 인해 거래은행의 주금납입계좌 입금절차를 밟지않아 거래소 공시규정에 따라 부득이하게 납입일을 연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청약증거금 50억원은 이미 100% 확보한 상태"라면서 "주주분들께 염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을 덧붙였다.
KS인더스트리는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기존 주사업인 해상 크레인 사업의 AI화를 비롯해, AI반도체사업, AI데이터센터 사업진출 등 대규모 신사업을 펼치기 위한 차원이다.
신사업은 이엘엠시스템이 그동안 쌓아온 글로벌 기업과의 사업협력을 통해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정된 유상증자도 순차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S인더스트리는 그동안 시장과 주주로부터 신뢰를 잃은 탓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향후 이엘엠시스템이 최대주주에 등극하게 되면 진행중인 신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을 시장에 밝힐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엘엠시스템과 글로벌 기업으로부터의 대규모 자금조달 등을 통해 계획하고 있는 신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궁극적으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회사가치와 주주가치를 크게 제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