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휘청인다" 달아오른 철강주…"증시 향방 알려면 '이것' 봐야"

"중국 휘청인다" 달아오른 철강주…"증시 향방 알려면 '이것' 봐야"

박수현 기자
2025.03.0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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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전략]

 코스피는 상승, 코스닥지수는 하락 마감한 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스피는 상승, 코스닥지수는 하락 마감한 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2570선을 회복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POSCO홀딩스 등 철강주와 카카오, 네이버 등 IT서비스주, 음식료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밀어 올렸다. 반면 코스닥은 개인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하락 마감했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8.03포인트(0.70%) 오른 2576.16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1375억원, 기관이 1557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691억원어치 매물을 출회했다.

업종별로는 LG씨엔에스(85,800원 ▼4,200 -4.67%), 네이버(NAVER(229,500원 ▼5,500 -2.34%)), 시프트업(33,300원 ▲2,350 +7.59%), 카카오(37,750원 ▼1,550 -3.94%) 등이 오르면서 IT서비스가 3%대 올랐다. 일반서비스가 2%대, 금융이 1%대 강세로 마감했다. 제조, 전기가스, 건설, 운송창고, 통신, 부동산이 강보합, 유통, 오락문화가 약보합 마감했다.

테마별로는 철강주가 강세였다. POSCO홀딩스(356,500원 ▼10,500 -2.86%)가 6%대 오른 것을 비롯해 현대제철(32,750원 ▼600 -1.8%), KG스틸(5,540원 ▼70 -1.25%), 포스코스틸리온(5,500원 ▼450 -7.56%), 대한제강(8,430원 ▼360 -4.1%), 고려제강(18,760원 ▼580 -3%), 세아베스틸지주(40,950원 ▼2,250 -5.21%), 세아제강(135,000원 ▼3,800 -2.74%), 동국제강(9,280원 ▼360 -3.73%) 등이 일제히 올랐다. 농심(364,000원 0%), 롯데칠성(101,500원 ▼1,700 -1.65%), 삼양식품(1,103,000원 ▼8,000 -0.72%) 등 음식료 업종도 강세를 나타냈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전날 증시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에너지 정책이 큰 영향을 미쳤던 것과 달리 이날은 철강주와 음식료 업종 위주로 잔잔한 강세가 나타났다"라며 "철강주는 미국이 중국산 철강에 반덤핑 관세 부과를 결정하면서 중국 철강 업체의 경쟁력이 하락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상승했다"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종목별로 희비가 교차했다. 네이버가 5%대, 메리츠금융지주(108,100원 ▼4,100 -3.65%)가 3%대, KB금융(158,300원 ▼4,800 -2.94%), 기아(154,900원 ▼3,900 -2.46%)가 2%대, 현대차(613,000원 ▲12,000 +2%), 셀트리온(170,300원 ▼3,300 -1.9%)이 1%대 상승했다. 삼성전자(354,000원 ▼8,500 -2.34%), HD현대중공업(667,000원 ▼17,000 -2.49%)은 강보합이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22,000원 ▼67,000 -5.63%)는 2%대, 삼성바이오로직스(1,374,000원 ▼56,000 -3.92%)는 1%대 내렸다. SK하이닉스(2,764,000원 ▲79,000 +2.94%)한화오션(128,400원 ▲3,300 +2.64%)은 약보합 마감했다.

증시 향방을 알기 위해 매크로(거시경제) 지표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밤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는 지난 1월에 이어 추가 인하 전망이 우세하다. 전일 발표된 미국 민간 고용 지표가 크게 부진해, 주 후반 예정된 비농업 고용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을 높였다. 이날 밤 예정된 주간 실업지표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03포인트(1.61%) 내린 734.9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와 반대로 개인이 4408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이 2133억원, 2170억원 순매도였다.

업종별로는 셀리버리, 온코크로스(4,480원 ▼100 -2.18%), 셀리드(2,760원 ▲140 +5.34%), 알테오젠(353,500원 ▼16,000 -4.33%) 등의 하락으로 일반서비스가 3%대 하락, 제조와 유통, IT서비스가 1%대 하락 마감했다. 건설, 운송창고는 강보합, 금융, 통신, 오락문화는 약보합이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이 특허 분쟁 우려로 5%대 하락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리노공업(92,600원 ▲300 +0.33%)이 7%대, 레인보우로보틱스(590,000원 ▼25,000 -4.07%)가 6%대, HLB(48,100원 ▼2,000 -3.99%)가 4%대, 리가켐바이오(134,600원 ▲100 +0.07%)가 3%대, JYP엔터(JYP Ent.(54,500원 ▼1,400 -2.5%))가 1%대 내렸다. 에코프로(116,000원 ▼1,500 -1.28%)는 약보합 마감했다.

반면 클래시스(46,700원 ▲750 +1.63%)는 4%대 강세를 보였다. 파마리서치(294,000원 ▼4,000 -1.34%)는 2%대, 삼천당제약(253,500원 ▼9,500 -3.61%), 보로노이(194,900원 ▼7,600 -3.75%)는 1%대 올랐다. 에코프로비엠(169,400원 ▼2,900 -1.68%), 휴젤(242,000원 ▼9,000 -3.59%), 코오롱티슈진은 강보합이었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으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1원 내린 1442.4원으로 마감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4% 오른 1억3688만2000원을 나타낸다. 한국 프리미엄은 2.3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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