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보완수사권 폐지, 5월 전 끝내자고 당에 요청…이젠 경찰개혁"

김민석 "보완수사권 폐지, 5월 전 끝내자고 당에 요청…이젠 경찰개혁"

김지은 기자
2026.08.0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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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전북 익산 '김민석의 백문백답2'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3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선택 김민석! 전남·광주 당원 필승 결의대회’에서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뉴스1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3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선택 김민석! 전남·광주 당원 필승 결의대회’에서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뉴스1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총리 시절 5월 전에 보완수사권 폐지를 속도감 있게 끝내자고 당에 수차례 문제 제기를 했지만 당에서 이를 계속 늦췄다"고 주장했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후보는 전날 전북 익산에서 열린 '김민석의 백문백답2' 현장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김민석의 백문백답'은 1인 유튜버와 당원 등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후보가 직접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 후보는 "답답함 끝에 당에 계속 요청해 겨우 성사시킨 5월6일 토론회 역시 '보완수사권 폐지'를 명확한 전제로 깔고 보완책을 논의했던 토론회였다"며 "보완수사 요구권 및 다른 보완책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초점으로 한 토론회였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당은 주제를 더 넓혀서 하자고 했는데 저는 '보완수사권 폐지를 전제로 놓고 토론회를 하자' '보완수사권 폐지 문제를 빨리 결론을 내자'고 했다"며 "하지만 계속 늦춰서 답답해서 몇 번을 요구하다가 그런 토론회라도 하자고 했고 당에서 미루는 것을 다시 거듭 요청해서 5월 6일에야 겨우 토론회를 할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당에서 협조했다면 훨씬 일찍 결론이 났을 것"이라며 "결국 지방선거 후인 6월 25일에 보완수사권에 대해 정부입장은 이러하니 법안을 당이 만들어 오시라고 정부 입장을 정리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날 경찰개혁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보완수사권 폐지는 검찰이 신뢰를 잃었기 때문에 거쳐가는 좁은 문"이라며 "중요한 것은 경찰도 개혁해야 한다는 점이다. 경찰도 수사를 잘못하면 그것이 철저하게 드러나는 방식으로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전날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제는 경찰 개혁"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제식구 감싸기 △사건 암장 △무차별적인 국민 정보 접근 등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전당대회 이후 당의 화합과 정당 시스템 혁신 방안도 명확히 했다. 그는 "당대표 출범 이튿날 바로 '공천혁신기구'를 출범시켜 연말까지 제도적 잘못을 바로잡고 대포폰·이중당적 문제를 엄격히 검증해 억울함 없는 100% 시스템 공천을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북 지역에 대한 정책·예산 지원도 공약했다. 그는 "전북 익산에 거주하는 당대표 후보로서 이재명 대통령이 추진하는 지방 주도 성장의 핵심인 전북 메가프로젝트를 당 차원에서 총력 지원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새만금 현대차 투자, AI(인공지능) 프로젝트 등 전북의 천지개벽을 이끌 민생 개혁과 공공기관 이전을 차질 없이 완수해 전북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확실히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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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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