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들어서면 배당주 재평가 기대"

한화자산운용은 PLUS 고배당주 ETF(상장지수펀드) 시리즈 4종의 순자산 합계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5월28일 기준 각 ETF의 순자산은 △PLUS 고배당주 8029억원 △PLUS 고배당주채권혼합 1018억원 △PLUS 고배당주커버드콜 877억원 △PLUS 고배당주고정커버드콜 177억원이다. 총 합계는 1조95억원이다.
PLUS 고배당주 ETF는 국내주식형 배당 ETF 중 최대 규모 상품이다. 장기·적립식 투자에 적합한 고배당주 ETF 특성상 규모가 중요한데, ETF 규모가 크면 클수록 거래도 활발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서다.
한화자산운용은 ETF 라인업을 확장해 투자자들의 수요를 충족시켰다. PLUS 고배당주채권혼합은 주식 40%, 채권 60%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연금계좌 투자에 유리하다. PLUS 고배당주위클리커버드콜은 KOSPI200 옵션을 활용해 연 18% 수준의 초고배당을 추구한다. PLUS 고배당주고정커버드콜은 옵션 비중을 고정해 주가 상승 시 수익참여율을 높였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최근 고배당주가 단기간에 급등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미국 대표 배당 ETF인 SCHD(티커명)의 PBR(주가순자산비율)이 3.2배인데 반해 PLUS 고배당주의 PBR은 아직 0.8배에 불과하다"며 "핵심 편입 비중을 차지하는 국내 금융지주사들의 PBR이 아직 0.4~0.5배의 절대적 저평가 구간에 머물러 있는 만큼 새 정부가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본격화하면 고배당주가 재평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