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은 9일 크라운제과(8,360원 ▼130 -1.53%)가 업종 내 큰 저평가 매력을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라운제과의 올해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6.1배로 업종 내 최저 수준"이라며 "저평가의 원인이었던 성장성과 매출 정체가 점차 해소될 수 있는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크라운제과는 2021년 이후 제품 가격을 인상하지 않고 업종 내 이례적으로 보수적인 가격 정책을 유지해왔다"며 "현시점 가격을 인상할 충분한 여력이 있다. 특히 최근 스낵 중심 신제품 확대를 계기로 가격을 정상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백 연구원은 "백 연구원은 "SNS(소셜미디어) 마케팅 전환으로 판관비 부담을 낮춘 점도 긍정적이다"라며 "여기에 마이쮸 써니피치,뽀또 블랙레몬, 츄러스 애플시나몬 등 리뉴얼제품이 젊은 소비층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백 연구원은 "약간의 영업이익률 개선도 주가에는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속된 원가 부담으로 영업이익률이 4%대 머물렀다. 최근 밀가루, 유지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이 안정화됐으며, 코코아 가격 상승세도 완화 중이다"라며 "가격 인상과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