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증권(108,600원 ▼100 -0.09%)이 CJ ENM(55,300원 ▼100 -0.18%)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2000원에서 9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최민하·강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오랜시간 끌어온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 시너지를 보여주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의 콘텐츠·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등에 대한 육성 의지가 강한 만큼 정책적 수혜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CJ ENM은 티빙과 웨이브의 조건부 기업결합 승인을 받은 이후 통합 요금제를 출시하며 구독자 수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콘텐츠 상황은 가변적일 수 있으나 지난해 11월 지상파 3사와 웨이브의 콘텐츠 독점 공급 계약 종료와 SBS의 넷플릭스 콘텐츠 공급 계약 등으로 합병 효과가 당초 기대보다 약할 수 있다. 그런데도 양사가 합병을 전제로 한 MOU(업무협약) 체결 이후 지루하게 이어져 온 평행선에서 한단계 나아간 점은 유의미하다고 판단된다.
음악 사업부는 다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글로벌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K팝 보이그룹 프로젝트인 '보이즈II플래닛'이 다음달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현재 CJ ENM이 보유한 아이돌은 국내에서는 케플러, 제로베이스원, izna 등 일본에서는 라포네엔터·라포네걸즈를 통해 JO1, INI, DXTEEN, ME:I, IS:SUE 등 총 8개 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