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로보어드바이저 '잘나가네'...ISA·일반주식계좌도 적용

미래에셋증권, 로보어드바이저 '잘나가네'...ISA·일반주식계좌도 적용

김은령 기자
2025.06.30 14:15

미래에셋증권이 퇴직연금, 개인연금에 적용해왔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확대한다. 미래에셋증권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도입 3여년만에 잔고 3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체 개발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중개형ISA, 일반주식계좌, 비과세종합저축까지 확대 적용했다고 30일 밝혔다. 로보어드바이저는 AI가 투자자의 성향, 시장 상황, 계좌 현황 등을 실시간 분석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는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다. 투자자의 성향을 분석해 자산을 자동으로 배분하고 시장 변동성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정기적으로 리밸런싱하는 것이 특징이다. 감정 개입 없이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장기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연금과 같은 장기 투자에 적합하다.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적용 범위가 넓어지면 일상 투자 전반에서 더 많은 고객이 AI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AI(인공지능) 기반 자산관리의 범용성과 접근성을 크게 확장했다는 의미다.

미래에셋증권은 2022년 9월 퇴직연금에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처음 도입했으며 2024년 11월 개인연금으로 적용 범위를 넓혔다. 출시 당시 잔고 1984억원 규모에서 지난 25일 기준 3조2000억원 규모로 성장했고 가입자수도 3400여명에서 5만명으로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의 로보어드바이저는 오랜 기간 축적된 투자 데이터와 글로벌자산배분 역량을 기반으로 투자 성향 별로 정교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고객의 계좌 상태와 리밸런싱 이력을 확인, 개인화된 리밸런싱을 제안한다.

신청은 미래에셋증권 모바일앱(M-STOCK)에서 할 수 있다. 개별 투자 상품에 부과된 보수·수수료 외에 서비스 이용 수수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M-STOCK 내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통해 AI가 제안하는 초개인화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다"며 "고객 수익률 관리를 위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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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령 기자

머니투데이 증권부 김은령입니다. WM, 펀드 시장, 투자 상품 등을 주로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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