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D 수익률 13.88%…시장 변동성 높아지자 자금 몰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올해 들어 ACE KRX금현물(31,115원 ▼720 -2.26%) ETF(상장지수펀드)가 기록한 개인투자자 순매수 누적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월2일부터 전날까지 ACE KRX금현물 ETF로 유입된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은 3001억원이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상장 ETF 991개 중 8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ACE KRX금현물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2021년 12월 선보인 상품으로, 한국거래소가 산출·발표하는 KRX 금현물 지수를 추종한다. 금 현물형 특성상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가 가능해 주식과 채권 외 포트폴리오 분산 차원에서 활용도가 높다.
ACE KRX금현물 ETF의 YTD(올해 첫 거래일 기준) 수익률은 13.88%로, 미국 대표 증시와 비교해 우수한 성과를 기록 중이다. 같은 기간 S&P500 지수와 나스닥100 지수 상승률은 각각 5.85%와 8.04%를 기록했다.
최근 1년과 3년 수익률은 국내 29개 원자재 ETF(레버리지 제외) 중 가장 높다. ACE KRX금현물 ETF가 기록한 최근 1년 및 3년 수익률은 각각 36.92%, 95.79%다.
순자산액도 증가하고 있다. ACE KRX금현물 ETF는 지난 1월23일 순자산액 7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11거래일 만에 1조원 돌파에 성공했다. 현재 순자산액은 1조2924억원으로, 국내 상장 금 ETF는 물론 원자재 ETF 중 가장 큰 규모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올해 들어 시장 변동성이 높아지며 주식과 상관관계가 낮은 금 현물에 투자하는 ACE KRX금현물 ETF로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며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낮추는 차원에서 ACE KRX금현물 ETF를 일정 부분 담아가는 것은 좋은 전략"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