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하임앤컴퍼니(946원 ▲28 +3.05%) 기존 최대주주인 오하임투자조합에서 조합원이 대부분 탈퇴하면서 조이웍스가 새로운 최대주주에 올랐다. 회사는 경영권 이양이 완료된 만큼 조이웍스와의 신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31일 오하임앤컴퍼니는 지분 30.97%를 보유하고 있던 오하임투자조합 조합원이 나형균 전 대표를 제외하고 모두 탈퇴해 보유지분이 12.51%로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기존 2대주주였던 조이웍스(지분율 13.03%)가 새로운 최대주주가 됐다.
앞서 이 회사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조이웍스 조성환 대표와 이문기 CFO(최고 재무 책임자) 등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아울러 나 대표도 자리에서 물러나고 조 대표와 송윤섭 대진대학교 부교수를 새로운 대표로 선임했다. 조이웍스는 실질적인 경영권을 행사하는 이사회를 장악한데 이어 지분상으로도 최대주주에 올랐다.
아울러 창업주인 최인순씨는 보유한 지분 20.58% 중 6.11%를 장외매도했다. 최씨는 최근까지 회사를 상대로 경영권 분쟁을 벌이던 인물이다. 보유 지분을 매각함에 따라 회사에 대한 영향력이 줄어들고 분쟁 가능성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정관상 사업목적에 신발 및 잡화 도·소매업을 추가하고 조이웍스와의 신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조이웍스는 스포츠 브랜드 '호카'의 공식 수입사로 지난해 매출액은 820억원, 영업이익은 183억원이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매출액이 2배로 늘고, 영업이익은 50%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최근에는 120년 전통의 러닝화 브랜드 '써코니'와도 새롭게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조이웍스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확정되면 공시 혹은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