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바람 부는 빗썸…하위 10% 저성과자 분류, 구조조정 신호탄?

칼바람 부는 빗썸…하위 10% 저성과자 분류, 구조조정 신호탄?

김창현 기자
2025.08.0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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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새로운 인사평가제도를 도입한다. 빗썸은 변화하는 사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함이 목적이라고 하지만 업계에서는 IPO(기업공개)를 앞두고 구조조정에 나선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지난 30일 새 인사 평가체계인 '인앤아웃(In & Out)'에 따른 평가결과를 통보했다. 전체 인원 600여명 가운데 하위 10%(60명)에 최하등급을 부여했다.

최하점을 받은 직원 가운데 일부는 업무 배제 조치를 받은 가운데 개별면담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결과가 나온지 아직 이틀밖에 되지 않아 권고사직을 통보받은 인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빗썸이 IPO를 앞두고 인력 재배치에 나섰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빗썸 관계자는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사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인력 재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역할 수행이 어려운 일부 구성원에 대해서는 충분한 협의와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고, 사직을 희망하는 직원에 한하여 퇴사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빗썸에 앞서 코인원도 비용감축을 목적으로 올해들어 구조조정을 단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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