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열풍 이을까…'조선요괴전: 귀문' 전시회 다음달 6일 개막

'케데헌' 열풍 이을까…'조선요괴전: 귀문' 전시회 다음달 6일 개막

박기영 기자
2025.08.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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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타코링크
/사진제공=스타코링크

넷플릭스에서 애니메이션 '케이팝데몬헌터스'(케데헌)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지난 600년간 조선시대 설화와 민간 전승으로 전해져오는 '요괴'를 모티브로 한 전시회가 열린다.

스타코링크(248원 ▼1,728 -87.45%)는 다음달 6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서울 홍대에서 '조선요괴전: 귀문' 전시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조선 시대 설화와 민간에서 전승되어 온 '8요괴'를 실감형 공포 체험과 인터랙티브 스토리로 재탄생시켰다.

전시의 시작은 '귀문(鬼門)'을 여는 순간부터다. 귀문이란 '케데헌'에서 나오는 '혼문'과 유사한 개념으로 봉인된 요괴가 인간 세상으로 넘어오는 장소다. 이 귀문의 봉인이 풀리면서 세상에 나온 요괴들을 관람객이 직접 봉인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봉인은 각 케릭터의 서사를 듣고 이를 위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봉인이 완료된 케릭터는 귀여운 모습으로 변한다.

조선요괴전은 '신기원요', '어둑시니', '지하국대적', '수살귀', '두억시니' 등 전통 요괴들을 실감형 세트, 영상, 사운드, 조명, 인터랙티브 효과를 통해 재현했다. 각 공간은 몰입형 스토리와 미션으로 구성했다.

주최를 맡은 스타코링크는 열혈강호 온라인·모바일 게임을 비롯해 다년간 국내외 게임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회사는 이번 조선요괴전을 통해 게임·웹툰·애니메이션·전시 등 다각화된 IP(지식재산권) 비즈니스 역량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콘텐츠 개발 및 퍼블리싱 경험을 기반으로 전통 설화 속 요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전시를 단순 체험을 넘어 IP 확장의 전초기지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스타코링크 관계자는 "한국 전통의 요괴는 오랜 세월 구전되어 온 강력한 스토리 서사를 가진 매력적인 문화 자산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 설정이나 서사구조의 확장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조선요괴전은 전통 요괴에 대한 캐릭터를 창조하고 이미지화해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 등으로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국 전통 설화를 기반으로 한 이번 체험전은 내·외국인 모두에게 색다른 공포 및 위로 체험이 될 것"이라며 "특히 홍대라는 글로벌 관광지에서 한국적인 호러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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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기자

미래산업부에서 스타트업과 상장사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제보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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