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고 야구부, '6개월 출전 정지' 징계 감경될까…20일 재심의

배재고 야구부, '6개월 출전 정지' 징계 감경될까…20일 재심의

이은 기자
2026.07.1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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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5·18 민주화운동 비하 응원'으로 6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배재고등학교 야구부에 대해 오는 20일 재심의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지난 13일 서울 강동구 배재고등학교의 모습. /사진=뉴시스
대한체육회가 '5·18 민주화운동 비하 응원'으로 6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배재고등학교 야구부에 대해 오는 20일 재심의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지난 13일 서울 강동구 배재고등학교의 모습. /사진=뉴시스

대한체육회가 '5·18 민주화운동 비하 응원'으로 6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배재고등학교 야구부에 대해 오는 20일 재심의하기로 결정했다.

대한체육회는 14일 스포츠공정위 징계 심의 소위원회를 열어 "오는 20일 오후 3시 제19차 스포츠공정위에서 배재고 야구부 징계 건 관련 재심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포츠공정위는 심의 당일 결론을 내리며, 이날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스포츠공정위의 재심 결과에 따라 배재고의 하반기 남은 대회 출전 여부도 가려질 전망이다.

배재고의 출전 정지 징계가 경고 혹은 1개월 이하로 감경될 경우, 배재고는 오는 8월 6일 개막하는 고교야구 대회 봉황대기에 출전할 수 있다. 감경 폭이 작거나 징계 수위가 유지된다면 봉황대기 출전 길이 막힌다.

대한체육회 규정상 재심의 요청 건은 청구 후 60일 이내에 개최한다. 재심 청구 후 2주도 채 지나지 않은 안건을 다루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앞서 배재고는 지난달 29일 광주제일고와의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경기 도중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 등의 구호를 외쳐 논란을 빚었다 5·18 민주화운동을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스포츠공정위는 지난 1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해당 사안을 심의한 뒤 배재고 야구부에 전국대회 6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배재고는 광주일고와의 1회전에서 승리했지만, 논란이 커지자 2회전 기권 의사를 밝혔고, 순천효천고BC와 경기는 0-9 몰수패 처리됐다.

한편 배재고는 스포츠공정위 재심 청구와 별개로 법원에 6개월 출전 정지 징계 처분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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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연예 분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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