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18일 오브젠(8,150원 ▼570 -6.54%)에 대해 "투자주의 환기종목 지정은 주가 급등으로 인한 단기적 이슈이며,실적 고성장과 수주총액이 지속 증명할 것"이라 분석했다.
오브젠은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92% 늘어난 115억원,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같은기간 흑자전환했다. 상장 이후 처음으로 2분기 연속 흑자 기록이다. 수주총액도 전분기대비 12% 늘어난 241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발행한 100억원 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평가손실이 발생해 높은 자본잠식률로 투자주의환기종목에 지정됐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다수 대기업과 주요 금융권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하반기에는 AI(인공지능)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더욱 유의미한 성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피어그룹으로 분류되는 기업들 중 수주총액과 수주잔고가 제일 많고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시가총액은 적게는 2.5배, 많게는 6.6배 차이가 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는 충분히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공시에 나와있는 바와 같이 감사의견은 적정이며, 발생한 파생상품평가손실은 현금유출이 없는 미실현 손실이기에 펀더멘탈 상으로는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