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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신약 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3,670원 ▼80 -2.13%)가 올해 상반기 총 12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국내 AI 신약 개발 분야에서 상업화 성과를 구현한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매출은 국내 대형 제약사와 바이오 신약 R&D 전문기업 루다큐어와의 항암 후보물질 발굴 협력, 미국 TPD 전문 나스닥 상장사와의 유효물질 발굴 1·2차 계약, 세계 최대 동물의약품 기업과의 동물용 치료제 공동개발 등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발생했다. 신테카바이오는 국내에서 약 6억원, 미국에서 약 5억원 규모의 매출을 냈다.
신테카바이오는 다수의 글로벌 파트너들과 활발하게 협력하며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미국 신약개발사 프라그마 바이오와 약 45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해 염증성 장질환(IBD) 관련 타깃 발굴부터 전임상 연구까지 진행 중이다.
미국 5대 암센터 중 하나인 MSKCC와 다수의 고유 타깃을 기반으로 항암치료제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항체발굴·엔지니어링 전문기업 OCMS Bio와는 비공개 표적에 대한 항체 최적화, 효과성 검증 연구를 추진 중이다. 양사는 AI 플랫폼 기반의 항체 원샷 스크리닝 통합 플랫폼도 공동 런칭해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반 AI 신약개발 서비스인 ‘LM-VS (Language Model Virtual Screening)’를 글로벌 시장에 공식 런칭하며 수익 창출을 본격화했다. 하반기에는 이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PaaS(Platform as a Service)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테카바이오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국내 제약사를 대상으로 PaaS서비스를 통해 사업 영역을 보다 넓힐 예정이다.
신테카바이오는 항체 최적화 플랫폼 Ab-ARS, 암백신 발굴 플랫폼 Neo-ARS 등 차세대 플랫폼도 보유 중이다. Ab-ARS는 항원-항체 결합 부위(CDR)를 최적화하는 AI 플랫폼으로 글로벌 수요 확대에 따라 하반기부터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Neo-ARS는 신생항원(Neoantigen) 예측 기반의 맞춤형 암백신 발굴 플랫폼으로 공동개발 실험에서 긍정적 결과가 나타나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창출이 기대된다.
최근 신정부가 발표한 AI 산업 육성 정책도 신테카바이오의 성장과 맞물린다. 정부는 △2027년까지 총 25조 원 규모의 민관 AI 투자 △AI 인재 양성 △AI 스타트업 전용 연 1조 원 투자 펀드 조성 △AI 융합 클러스터 확산 등을 주요 골자로 한 AI 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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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테카바이오는 최근 정부의 AI 지원 정책을 성장의 기회로 삼아 자체 플랫폼 기술과 글로벌 시장 전략, 차세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성장 동력을 결합해 AI 신약개발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신테카바이오는 AI 신약개발 분야에서 이미 실제 매출 성과를 입증한 기업”이라며 “레퍼런스 확보와 차세대 플랫폼 확장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