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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즈랩(7,060원 ▼90 -1.26%)은 지난 10일 모니터랩이 주최한 통합 애플리케이션 보안 세미나 'IASF 2025'에서 자체 개발한 초고속 대규모언어모델(LLM) 가드 'GLX(Guard for LLM X)'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최신 기술 발표와 글로벌 보안 트렌드 공유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샌즈랩은 생성형 AI 보안(Security for AI) 분야의 핵심 기술로 LLM 가드를 선보였다.
GLX는 국내외 다양한 LLM을 대상으로 한 공격 시뮬레이션을 통해 발생 가능한 오용을 차단한다. 샌즈랩에 따르면 시장에 출시돼 있는 LLM 가드는 응답 지연이 길고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 소모가 큰 문제를 안고 있다. 반면 GLX는 경량화 기술을 적용해 GPU 없이 중앙처리장치(CPU) 환경에서 실시간 보안 필터링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내부 검증 결과 GLX는 기존 외산 LLM 보안 제품 대비 최대 3배 이상 빠른 성능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연구용 시제품이 아닌 실제 기업 환경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상용 기술이라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
김기홍 대표는 "샌즈랩은 생성형 AI 보안의 핵심 문제로 지적되는 LLM 위협에 실제 AI 보안 대응 체계에 부합하는 초고속 LLM 가드를 개발했다"며 "다양한 LLM 공격 시뮬레이션을 통해 검증된 방어력을 제공하면서도 GPU 의존 없이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다른 LLM 보안 제품과 차별화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