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무강주조, 산청 대표 특산주 '금관주' 공식 론칭

만수무강주조, 산청 대표 특산주 '금관주' 공식 론칭

반준환 기자
2025.09.26 10:52

"금관의 품격을 잇다" 경남 산청의 천혜의 자연과 유구한 역사가 깃든 새로운 전통주가 세상에 첫 선을 보였다.

만수무강주조(대표 박수현)는 26일 가야의 마지막 왕 구형왕과 계화왕후를 기리며 빚어낸 제례주(祭禮酒) '금관주'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금관주'는 1803년(순조 3년) 덕양전 전각 건립 이후 춘추 제향에 올려진 귀한 제례주의 품격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술이다. 금관가야의 혼과 정신을 담아내면서도, 지리산의 귀한삼 청정산청의 햅쌀과 물을 원료로 한 산청 특산주의 정수를 보여준다.

특히 이번 론칭은 산청군과 함께 지역의 역사·문화유산을 계승하고, 전통주를 통해 산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협력의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만수무강주조는 국가유산제214호 구형왕릉, 경상남도 국가유산자료 제50호 덕양전과 함께 이어져 온 제례 문화의 맥을 현대적으로 되살리고자 했다. '금관주'라는 이름에는 가야 연맹의 맹주국 금관국(가락국)의 유산과 마지막 왕 제10대 구형왕의 술이라는 상징성이 담겼다.

젊은 감각과 전통의 무게를 동시에 지닌 이번 프로젝트는 30대 여성 기업인이 천혜의 고장 산청에서 도전한 결과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젊은 창업인이 지역의 유산을 계승하며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 좋은 사례"라며 "산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반준환 기자

2022 코넥스협회 감사패 수상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