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FN리츠, 임대수익 상승·이자비용 감소…목표가 14.9%↑-대신

삼성FN리츠, 임대수익 상승·이자비용 감소…목표가 14.9%↑-대신

김경렬 기자
2025.09.26 09:03

대신증권이 삼성FN리츠에 대해 임대수익 상승과 이자비용 감소 등 상황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5400원으로 14.9% 상향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목표가는 4700원.

대신증권에 따르면 삼성FN리츠의 보유 자산 임대수익은 개선됐다. 올해 'FN타워 대치'는 리테일 층에 CJ올리브영, 오피스 층에 스카이웍스솔루션이 신규 임차인으로 들어왔다. 두업체의 계약기간은 5년씩이다. 'FN타워 순화·판교는 기존 임차인인 에스원과 한화시스템이 계약을 연장했다.

이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안정성과 수익성이 개선된 삼성FN리츠의 목표 배당수익률을 5.50%로 상향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FN리츠는 4300억원 규모 차입금을 전액 변동금리로 조달했고 감평가 기준 담보인정비율(LTV)은 55.1%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시가배당률은 6.4% 수준으로 향후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시장금리 추가 하락, 신규 자산 편입 및 임대조건 개선을 통한 영업수익 증가 시 추가 확대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삼성FN리츠는 삼성생명의 잠실빌딩에 대한 우선매수협상권을 보유하고 있다. 잠실빌딩은 연면적 7421평 규모 오피스로 자산 매입가는 2000억원대로 대신증권은 추정하고 있다. 자산 편입 완료되면 삼성FN리츠의 운용자산(AUM)은 1조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주요 임차인은 우아한형제들(33%), 삼성금융계열사(27%) 등이고, 이를 포함한 임대율은 97.62%다.

빌딩 매입 자금은 유상증자 없이 회사채로 조달할 계획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 삼성FN리츠 신용등급은 A+로, AA-~A+ 수준에서 회사채를 발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 금리는 2%대 후반에서 3%대 초반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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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렬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경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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