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투자증권은 하나투어(43,400원 ▲1,150 +2.72%)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아도 2025년 연간 최대 실적과 2026년 1분기 이후 보일 기저 효과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1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6000원에서 6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133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2% 줄어든 81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 연구원은 "상반기 내내 축적된 이연 수요가 대선 이후 시니어 인구의 해외여행 소비 재개, 공공기관 B2B 출장 수요 회복 등과 맞물렸지만 지난해 추석이 9월에 배치됐던 데 따른 역기저 효과에 올해 역대급 규모의 추석이 10월에 집중돼 B2C 패키지 수요 대부분이 4분기로 쏠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분기는 양호한 수량과 가격 지표, 비용 효율화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 기대된다"며 "이후 2026년 1분기부터는 여행 수요가 크게 위축된 전년도에 대한 기저효과가 발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업종 내에서는 인바운드 중심의 수급 쏠림 현상이 아쉽지만, 현재 주가 레벨은 바닥에 가깝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