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트릭, 전력 인프라 호황에 목표가 90만원-BNK투자증권

HD현대일렉트릭, 전력 인프라 호황에 목표가 90만원-BNK투자증권

김지훈 기자
2025.10.24 08:55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 2025' HD현대일렉트릭 부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 2025' HD현대일렉트릭 부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BNK투자증권이 HD현대일렉트릭(1,079,000원 ▼8,000 -0.74%)에 대해 전력 인프라 호황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90만원으로 기존(64만원) 대비 40.6%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현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말 순차입금 비율이 마이너스 37.7%로 감소해 순현금 비중이 확대되는 등 재무 건전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라며 "역대 최고 수익성을 시현한 전력기기 부문의 높은 성장세와 풍부한 수주 잔고가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전력 인프라 산업은 미국의 초대형 AI(인공지능) 프로젝트 논의 본격화 및 미 에너지부의 송전망 재건대출 보증 발표 등 우호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라며 "중동 시장 역시 사우디 비전 2030에 따른 대규모 발전 및 송변전망 투자(30년까지 지속 예상)로 많은 시장 기회가 예상된다"라고 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주요 리스크는 인력 보틀넥 문제다. 현재 울산과 미국 알라바마 법인 모두 인력 수급이 가장 큰 문제로 인식되고 있으며 특히 미국에서는 인력 정책 변화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라며 "추가 증설 계획은 이 인력 수급 계획의 완료 여부에 따라 구체화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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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기자

머니투데이 증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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