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KB 화웨이 밸류체인 ETN 2종 신규 상장

KB증권, KB 화웨이 밸류체인 ETN 2종 신규 상장

송정현 기자
2025.10.24 17:37

비상장사 화웨이에 투자할 수 있는
KB 화웨이 밸류체인 ETN 출시

/사진제공=KB증권
/사진제공=KB증권

KB증권이 오는 27일 중국 본토 심천과 상하이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 중 화웨이에 부품, 서비스, 기술 등을 공급하는 20개 기업에 투자하는 'KB 화웨이 밸류체인 ETN(상장지수증권)' 및 'KB 레버리지 화웨이 밸류체인 ETN'을 신규 상장 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미국시장 중심의 상승장에서 다소 소외됐던 중국 증시는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부담이 낮은 수준이다.

KB증권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미국산 AI(인공지능) 반도체 의존도를 낮추고 AI 분야에서의 독립을 추구하고 있다. 이에 테크 관련주들이 중국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통신 장비, 스마트폰을 비롯한 전자 기기, 클라우드 및 ICT, 인프라, 전기차, AI 등 광범위한 산업을 영위하는 화웨이에 주목하여 화웨이 밸류체인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B 화웨이 밸류체인 ETN과 KB 레버리지 화웨이 밸류체인 ETN의 기초지수는 각각 Indxx China ICT Value Chain NTR Index(Indxx 중국 ICT 밸류체인 NTR 지수) 및 Indxx China ICT Value Chain 2X Leveraged NTR Index(Indxx 중국 ICT 밸류체인 2배 레버리지 NTR 지수)이다. 해당 상품은 비상장기업인 화웨이 기업 성과에 연동될 수 있는 화웨이 밸류체인 생태계 내 기업들 중에서 화웨이와 연관성이 높은 기업들에 투자함으로써 화웨이에 간접적으로 투자할 기회를 제공한다.

레버리지 상품의 경우 일간 수익률의 두배를 추적하기 때문에 단기적인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레버리지 투자 수단이 될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주가 수익률과 더불어 위안화 환율 변동도 상품 성과에 연동되는 환노출형 상품이다. 해당 상품의 연 보수는 0.00%다. 만기는 10년으로 상장 이후 2035년10월17일까지 거래가 가능하며, 이후 상장폐지 된다.

김병구 KB증권 패시브영업본부장은 "화웨이는 첨단 산업에 집중하며 사업 다각화를 이뤄낸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이지만, 그동안 일반 투자자들이 접근하기는 쉽지 않았다"며 "이번 화웨이 밸류체인 상품을 통해 간접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차이나 테마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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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현 기자

안녕하세요. 미래산업부 송정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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