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글로벌 식품사업 본격화…해외비중 40%까지 확대-한투

동원산업, 글로벌 식품사업 본격화…해외비중 40%까지 확대-한투

방윤영 기자
2025.10.29 08:48
동원산업 CI /사진=동원산업
동원산업 CI /사진=동원산업

한국투자증권이 동원산업(39,550원 ▲50 +0.13%)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제시하며 기업분석을 개시했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원산업은 지난 4월 국내외 식품사업을 글로벌 식품사업으로 통합 재편하며 경쟁력 강화 의지를 드러냈다"며 "그룹내 R&D(연구·개발) 센터를 통합하고 적극적인 M&A(인수·합병) 검토, 판매 네트워크 결합을 통해 글로벌 식품사업 매출액 중 해외 매출액 비중을 지난해 22%에서 2030년 4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장 빠르게 가시화될 글로벌 식품사업의 성과는 동원F&B와 스타키스트의 협업이다. 동원F&B의 올해 연간 해외 매출액은 전년대비 31% 증가한 12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미국 매출액은 전년대비 47% 늘어난 427억원으로 전체 해외 매출액의 33%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동원F&B는 향후 양반 브랜드와 스타키스트 유통망을 활용해 다양한 한국 가공식품을 미국시장에 유통할 계획이다.

더불어 동원산업은 사업 지주회사로 국내 1위 원양어업 사업자다. 지난해 기준 국내 참치캔 시장 내 점유율 81%를 차지하는 동원F&B와 미국 참치캔 시장 점유율 45% 차지하는 스타키스트를 자회사로 보유해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고 있다. 원양어업 산업에 새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대형 선박을 견조하기 위한 자금력과 기존 사업자의 선박운행 종료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다. 따라서 동원산업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시장 지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강 연구원은 "그러나 어획 가능한 자원량이 한정돼 있고 지구온난화로 해양환경이 변화하고 있어 향후 글로벌 어업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은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동원산업은 연어 양식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준비 중으로 향후 육상 연어 사업 성과 확인시 수산 사업의 가치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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