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투자증권이 19일 KT스카이라이프(4,960원 ▼50 -1%)에 대해 배당시즌을 앞두고 관심이 환기될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KT스카이라이프는 기말배당을 시행하면서 2017년부터 매년 주당배당금 350원을 지급한 기업이다. 올해 배당기준일은 연말이 유력하다.
3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2469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이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3.9%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79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회성 요소를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전년동기 대비 부문별 매출 증감은 위성 4.5% 감소, 통신 9.0% 증가, 플랫폼 4.8% 감소로 나타났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023년부터 올해 2분기까지의 지상파 프로그램 사용료를 가정산해왔지만, 협상이 예상보다 우호적으로 종료되며 차액 약 60억원이 환입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7월 출시한 인터넷TV(IPTV)·인터넷 결합상품 '아이핏TV'가 순항하며 누적가입자 7만7000명을 모집했고, 이 중 70% 이상이 신규가입자"라며 "내년엔 고질적 약점인 위성방송 가입자 순감을 극복할 것"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ENA는 유료방송 광고시장 위축이 아쉬울 뿐 채널 경쟁력은 상승세"라며 "KT스카이라이프의 영업이익은 내년 395억원(전년비 2.8% 감소), 2027년 434억원(9.8% 증가)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또 "IPTV 순항에도 폭발적인 매출액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이 아쉽지만, 어려운 업황에도 이익 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연말로 갈수록 배당매력도 부각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