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텍스프리, 국내외사업 견조… "내년에도 최대실적 이어갈 것"

글로벌텍스프리, 국내외사업 견조… "내년에도 최대실적 이어갈 것"

이안기 MTN기자
2025.12.04 14:42

외국인 관광객 미용성용 부가세 환급제 일몰 K-의료관광 경쟁력 약화시킬 것
방한 여행객 급증, 환급 기여분 상회… 내년 일본, 싱가포르, 태국 해외사업 성장 기대

외국인 부가가치세 환급 서비스 업체 글로벌텍스프리(204620)가 '외국인 관광객 대상 미용 성형 부가가치세 환급 제도 일몰'에 따른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앞서 정부는 2016년부터 시행해온 외국인 관광객 대상 미용 성형 부가가치세 환급 제도를 더 이상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여야가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에서 일몰 연장 방안을 논의했으나 세법개정안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텍스프리는 4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미용 성형 부가세 환급 제도의 일몰과 관련한 향후 전망과 대응 방안을 전했다.

회사는 우리나라 의료관광 산업은 외국인 관광객 미용 성형 부가세 환급 제도 시행 후 가격경쟁력 및 신뢰도 상승과 함께 비약적으로 성장했고, 불법 브로커 문제로 유발된 매출누락 등의 구조적 문제가 해소돼 세수 양성화 달성 등 제도의 긍정적 효과를 강조했다.

그러나 이번 제도 일몰은 K-의료관광 활성화에 큰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외국인 미용성형 부가세 환급 제도는 단순한 세제 혜택이 아니라, K-의료관광 산업의 기반을 유지하고 대한민국 보건의료 서비스에 대한 국제적 신뢰와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제도라고 지적했다.

이에 제도가 다시 재시행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전향적 재검토와 정책적 결정을 지속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텍스프리는 제도 일몰에 따른 실적 우려에 대해선 내년에도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사업의 경우 방한 외국인 관광객 자연 증가에 따라 전년대비 2025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예상 영업이익 증가분이 미용성형 부가세 환급으로 인한 영업이익(2025년 매출 기준 약 20% 내외전망) 기여분를 상당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미용성형 부가세 환급 제도 일몰 후에도 202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25년 대비 꾸준한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 사업 역시 내년 해외시장의 입찰 참여기회 및 면세법 개정 등 다양한 모멘텀으로 별도 실적과 더불어 연결 실적 또한 큰 폭의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구체적으로 일본법인은 내년 11월부터 개정 면세법 적용이 예정돼 있어 기존 원천차감 방식에서 사후면세제도로 변경시 의무적으로 택스리펀드 회사를 통한 부가세 환급이 이뤄질 수 밖에 없는 만큼 비약적인 성장을 예상했다.

싱가포르법인은 내년 1분기 중 싱가포르 국세청 환급시스템 구축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입찰공고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돼 본 입찰 참여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글로벌텍스프리는 창이국제공항 중앙환급창구 운영사업자이기도 하다.

태국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로벌텍스프리는 지난달 24일 태국 환급창구운영 관련 사전입찰 참여자격을 부여받아 사전입찰에 참여하여 태국 국세청에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회사는 약 2~3개월내 본 입찰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 본 입찰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지난 수년 간 여러 차례 힘들고 어려운 시기가 있었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안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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