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홈쇼핑(85,400원 ▲1,300 +1.55%)이 실적 모멘텀을 개선하면서 내년 주가 재평가 구간으로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박종렬·김지은 흥국증권 연구원은 23일 리포트에서 "현대홈쇼핑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BUY(매수)와 목표주가 7만6000원을 유지한다"며 "투자 포인트는 연결 순현금 상태, 높은 배당수익률,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 강화 등이다"고 했다. 현대홈쇼핑의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은 4.4배,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3배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연결기준 취급고는 1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 매출액은 1조원으로 3.1%, 영업이익은 327억원으로 59.5% 증가할 전망이다"며 "전분기에 이어 양호한 영업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했다.
박 연구원은 "현대홈쇼핑 별도 기준 가전 및 렌탈 편성 축소로 인한 낮은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금·주얼리와 패션 등 고마진 상품군의 호조로 견조한 영업이익을 창출할 전망이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 연간 연결기준 취급고는 6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 매출액은 3조9000억원으로 3.4%, 영업이익은 1536억원으로 13.1% 증가할 것으로 (상향) 수정 전망한다"며 "올해 3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모멘텀은 개선될 전망인데, 이는 긍정적인 자산효과와 실질임금 상승, 소비심리 개선 등으로 업황 및 실적 회복으로 연결될 것이기 때문이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확대에도 전향적인 자세로 전환할 것"이라며 "주주가치 증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과 함께 지속성장 가능 기업으로 변신 중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