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 임시주총 앞두고 허위사실 유포자 고소… "소액주주연대 사칭"

아이큐어, 임시주총 앞두고 허위사실 유포자 고소… "소액주주연대 사칭"

박기영 기자
2025.12.23 09:40

아이큐어(2,170원 0%)는 오는 29일로 예정된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일부 세력이 주주에게 허위사실을 유포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들을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소액주주연대' 명함을 사용하는 이들은 아이큐어 주주들을 찾아가 '현 경영진이 지난 6월 최영권 전 회장 사임 후 내부고발해 회사가 2개월만에 거래정지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 경영진에게 거래정지 및 상장폐지 실질심사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취지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최 전 회장은 2020년 12월 당시 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166억원 가치였던 CB(전환사채) 콜옵션을 1억2000만원 취득하면서 지난 7월 배임혐의로 기소됐다. 수사도 금융감독원이 먼저 인지 후 장기간의 조사 끝에 검찰 기소로 이어졌다. 아이큐어는 검찰의 기소로 배임·횡령 혐의가 발생해 실질심사 대상이 됐다.

회사는 이들이 이런 허위 사실을 전단지 형태로 작성해 배포 중이란 점을 파악하고 이를 근거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아이큐어 관계자는 "회사는 모든 주주가 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일부 세력이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업체의 지위에서 아이큐어와 소액주주연대를 사칭하여 이미 허위로 판명된 각종 루머를 퍼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주주총회가 임박한 시점에 주주들의 의사결정을 방해하는 허위 정보가 유포되는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정당한 주주관리 및 주주총회 운영, 진행업무를 방해하는 것에 대해 엄정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박기영 기자

미래산업부에서 스타트업과 상장사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제보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