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증권이 27일 RFHIC(87,800원 ▼5,300 -5.69%)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4% 높은 5만원으로 상향했다. 업황 호조와 코스닥 활성화 정책 동시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26일 RFHIC가 공시한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686억원, 영업이익 111억원이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78%, 영업이익이 350% 늘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통신·방산 모두 고성장 흐름이 이어졌는데, 특히 계절적 성수기인 국내외 방산 관련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화웨이가 주요 고객이던 시절 분기 매출 348억원을 기록했다가 미국의 화웨이 제재 이후 매출이 97억원까지 급락한 시기도 있었지만, 방산 드라이브를 통한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통신장비 업황 회복 등으로 지난해를 역대 최대 실적으로 마무리했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코스닥 활성화 정책 수혜가 기대된다"며 "RFHIC는 이차전지와 바이오 등 실적 불안정 종목이 대부분인 코스닥에서 보기 드문 '실적 깡패'로,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16%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스닥에 투자하고 싶으면서 실적 안정성도 중요하게 고려하는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통신장비 분야의 신규고객 확보에 따른 성장 가속화 시점이 다가오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최근 해외 각지에서 불안정한 정세가 이어지는 만큼 방산 매출비중이 60%인 방산주로서의 수혜도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