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하이닉스(924,000원 ▼17,000 -1.81%)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80만원을 기록했다. 국내 증권사는 물론 글로벌 IB(투자은행)까지 SK하이닉스의 이같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씨티그룹은 SK하이닉스 목표가를 140만원으로 상향했다.
27일 한국거래소 증시에서 SK하이닉스는 전날 대비 6만4000원(8.7%) 오른 80만원을 기록했다.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 부장은 "전날 SK하이닉스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자체설계 AI(인공지능)칩인 '마이아200'칩의 HBM(고대역폭메모리)를 단독 공급한다는 보도가 나오고, 씨티그룹이 SK하이닉스의 목표가를 상향하자 SK하이닉스가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씨티그룹은 SK하이닉스 목표가를 140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씨티그룹은 26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올해 D램(DRAM)과 낸드(NAND) 평균 판매 가격이 각각 전년 대비 120%와 90%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올해 SK하이닉스 영업이익 추정치를 150조원으로 상향했다.
또 다른 반도체 대장 주인 삼성전자(188,200원 ▼3,400 -1.77%)도 52주 신고가로 마감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4.87% 뛴 15만9500원을 기록했다. 16만전자까지 단 0.31% 남았다.
이종욱 삼성증권 팀장은 "상반기에는 D램(DRAM) 가격 상승 모멘텀, 하반기에는 내년까지 이익 지속성이 반도체 주 상승의 원동력"이라며 "가격 상승 속도 증가를 반영해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상향하고,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 95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