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팔고 탈출해?" 겁에 질린 코인 개미...8만1000달러대로 뚝

"일단 팔고 탈출해?" 겁에 질린 코인 개미...8만1000달러대로 뚝

성시호 기자
2026.01.30 10:59
챗GPT로 생성한 그림.
챗GPT로 생성한 그림.

비트코인 시세가 8만1000달러대로 내려앉았다. 간밤 뉴욕증시가 인공지능(AI) 과잉투자 우려로 소프트웨어업종 하락을 빚으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냉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오전 10시43분(한국시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7.93% 내린 8만1653달러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낙폭은 9.00%다. 국내 거래가는 업비트 기준 1억2033만원으로 바이낸스 대비 2.44% 높게 형성됐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9.77% 내린 2700달러, 엑스알피(옛 리플)는 7.01% 내린 1.76달러에 거래됐다. 주간 낙폭은 각각 8.78%, 8.21%로 나타났다.

코인마켓캡 '공포와 탐욕' 지수는 100점 만점에 28점을 기록, '공포' 단계에 머물렀다. 이 지수는 투매 가능성이 높아질수록 0에 가까워진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1% 오른 4만9071.56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S&P500지수는 0.13% 내린 6969.01, 나스닥종합지수는 0.72% 내린 2만3685.12으로 각각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나타난 클라우드 부문 성장세 둔화와 하향 조정된 올 1분기 영업이익률 전망치가 소프트웨어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고 미 증권가는 분석했다.

MS 주가는 같은 날 9.99% 하락했고, 세일즈포스(-6.09%)·서비스나우(-9.94%) 등 주요 소프트웨어 서비스업체도 동반 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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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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