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디스카운트 넘어서겠다"…'코리아 프리미엄' 위한 특별위원회 출범

"K디스카운트 넘어서겠다"…'코리아 프리미엄' 위한 특별위원회 출범

김지현 기자
2026.02.03 10:16
3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열린 'KOSPI 5000 and Beyond' 세미나./사진=김지현 기자.
3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열린 'KOSPI 5000 and Beyond' 세미나./사진=김지현 기자.

"시장 문제점에 대한 여러 비판에 대해 어떻게 대변할 것인가 고민했습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넘어서 코리아 프리미엄 위한 특별위원회로 협의체 이름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3일 오기형 코리아 프리미엄 K자본시장 특별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열린 'KOSPI 5000 and Beyond' 세미나에서 "코리아 프리미엄을 위해 필요한 건 시장 참여자들의 적극적 투자고, 장기·기관투자자와 실제 경영자들의 경영 관행에 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코스피5000특위 이름을 바꾼 배경은 자본시장 정책을 넓고 길게 가기 위한 취지란 설명이다. 오 위원장은 "일본이 2014년부터 밸류업 시작해 닛케이 지수 3배 이상 증가했다"며 "코스피5000 특위하면서 얘기한 게 일회성 정책으로 끝내지 말고 시장의 신뢰를 받는 일관된 정책을 만들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 위원장은 "작년에 백분 토론할 때 오늘 토론회 참여한 분이 '집중 투표 못할 것 같다', '코스피 5000은 너무 심한 것 같다'라는 얘기가 많았다"며 "이런 비판이 틀렸다기보다는 그 비판 속에 갖고 있는 문제제기를 어떻게 대변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오 위원장은 거수기 이사회를 책임지는 이사회로 바꿔야 한다는 비판과 요구로 상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오 위원장은 "신흥국 PBR 지수가 평균 2.26배수라고 하는데 한국은 1.6 수준이라 여전히 갈 길이 멀다"며 "선진국에서의 ROE나 PBR의 지표를 가지고 비교하기엔 제도 개선하고 일관되게 관행을 바꾸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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