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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및 자동화 장비 제조 전문기업 지아이에스(3,095원 ▼10 -0.32%)(GIS)가 K-휴머노이드 연합 선정을 계기로 휴머노이드 기반 제조 자동화 및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GIS는 앞서 아이엘 및 아이엘로보틱스와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최근 아이엘이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H1' 양산형 모델을 공개한 것을 계기로 양사 협업을 현장 적용 및 상용화 단계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엘의 H1은 산업 현장 투입을 염두에 둔 양산형 모델로 제조·물류·시설 환경에서의 실사용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개된 H1은 키 약 180㎝, 무게 47㎏의 풀사이즈 휴머노이드로 성인 체격에 준하는 스펙을 갖췄다.
사람과 유사한 크기를 기반으로 산업·물류·시설 현장에서 사용 중인 작업 도구와 설비를 별도 구조 변경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해 현장 투입 관점의 적용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GIS는 이번 양산형 공개를 휴머노이드 도입 논의가 기술 시연을 넘어 운영·성과 중심의 상용화 국면으로 전환되는 신호로 보고 협업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실질적 상용화를 위해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분석까지 아우르는 '피지컬 AI 플랫폼' 구축에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설비·운영·데이터 고도화를 포함한 원스톱 통합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등 산업 현장 적용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GIS 관계자는 "K-휴머노이드 연합 선정으로 생태계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아이엘과의 피지컬 AI 협업을 통해 휴머노이드 상용화 모델을 빠르게 가시화하겠다"며 "현장에서 바로 쓰이는 자동화·운영 체계를 구축해 제조 현장 적용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