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진국을 중심으로 AI(인공지능) 혁신이 이어지자 인프라 시장에서도 설비투자에서 슈퍼사이클이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5일 호주와 영국 퇴직연금 기금이 공동으로 설립한 글로벌 자산운용사 IFM인베스터스는 '사모시장 거시 전망'보고서를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다.
IFM인베스터스는 보고서를 통해 에너지 시스템, 통신 인프라, 교통 네트워크 전반에서 자본 투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력 소모가 큰 데이터센터 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해 향후 1년간 관련 분야에서 대규모 자금 유입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데이터센터 수요는 인프라 대출 시장에서도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고 IFM인베스터스는 분석했다.
한편 거시경제 측면에서는 올해도 정책 불확실성과 무역 긴장이 주요 리스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런 환경에서 비상장 인프라가 시장 변동성에 대한 헤지 수단을 찾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투자처라고 평가했다.
리치 랜들 IFM 글로벌 대출 투자 총괄은 "선진국 시장 전반에서 전력, 에너지,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자 수요가 지속되며 올해도 인프라 대출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출은 인프라 자본 구조에서 여전히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이에 따라 인프라 기업의 개선, 인수·합병, 일반적인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 조달 부문에서 안정적인 투자 기회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