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웹툰, 작년 매출액 927억원 "콘텐츠 제작과 IP 수익화 중심 경영"

수성웹툰, 작년 매출액 927억원 "콘텐츠 제작과 IP 수익화 중심 경영"

김건우 기자
2026.03.03 16:02

수성웹툰(1,187원 ▼313 -20.87%)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35% 성장한 927억원이라고 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47억원으로 같은기간 흑자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감가상각비 24억 원과 무형자산상각비 75억 원을 합산하면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기준 146억원 수준"이라며 "장부상 비현금성 비용을 제외한 실제 현금 창출력과 본업 경쟁력이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회사는 기타 비용으로 무형자산손상차손 389억 원을 선제적으로 반영했다. 이는 과거 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영업권과 무형자산의 가치 하락을 장부상 비용으로 반영한 것으로, 현금 유출이 없는 비현금성 비용이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기타비용에 반영된 무형자산손상차손 389억 원을 제외할 경우, 단순 조정 기준 계속영업당기순이익은 약 99억 원 수준으로 나타난다"며 "대규모 비현금성 손상 비용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영향으로 장부상 순손실이 발생했으나, 손상 요인을 제외한 영업 기반은 안정적인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 구조 효율화 작업도 마무리 단계다. 최근 웹툰 사업 집중을 위해 비핵심 계열사를 정리했으며, 향후에는 콘텐츠 제작과 IP(지식재산권) 수익화 중심의 고마진 구조로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수성웹툰은 자체 운영하는 글로벌 유료 웹툰 플랫폼 투믹스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투믹스는 11개 언어로 서비스되며 약 6000만 명 규모의 회원 기반을 확보했으며, 전체 매출의 8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또한 태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일본 등 주요 지역에서도 현지 서비스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구독 기반 글로벌 플랫폼 모델과 현금 결제 중심의 수익 구조를 기반으로 콘텐츠 확장 및 수익성 확대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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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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