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M파마, 3개 법인 물적분할 결정…"AI 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가속"

HEM파마, 3개 법인 물적분할 결정…"AI 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가속"

김건우 기자
2026.03.06 11:18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기업 HEM파마(73,400원 ▲900 +1.24%)가 사업 전문성 강화와 의사결정 효율 제고를 위해 3개 부문을 신설 법인으로 분리하는 물적분할을 단행한다.

HEM파마는 지난 5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3개 신설 법인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분할은 성장 모멘텀이 강화되는 연구개발(R&D), 의약 및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사업을 각각 독립 법인으로 분리해 경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분할후 존속회사인 HEM파마는 그동안 축적해 온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데이터와 AI 기반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또 디바이스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 분야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설 법인들은 비상장 형태로 운영된다. 회사 측은 신설 법인의 성장 가치가 HEM파마 주주가치로 온전히 귀속되는 구조를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물적분할 시 제기되는 기존 주주의 지분 가치 희석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향후 5년 이내에 신설 법인들을 상장할 계획이 없다는 방침을 명확히 했다

HEM파마 관계자는 "이번 구조 개편은 사업 다각화에 대응하고 성장 모멘텀이 강화되는 사업 영역에 최적화된 경영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AI 데이터 기반 디바이스 및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장, 고도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분할 기일은 2026년 5월 1일이며, 오는 3월 26일 예정된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분할에 반대하는 주주는 3월 27일부터 4월 17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주당 매수 예정 가격은 7만 4596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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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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