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그룹, 아동용 전동휠체어 건강보험 지원 확대 '환영'

상상인그룹, 아동용 전동휠체어 건강보험 지원 확대 '환영'

방윤영 기자
2026.03.10 15:31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가 지난해 4월 26일 경기도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된 ‘2025 상상인 피크닉데이’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상상인그룹은 2018년부터 9년간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현재까지 맞춤 전동 휠체어 약 4,000대를 전액 후원해왔다. /사진=상상인그룹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가 지난해 4월 26일 경기도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된 ‘2025 상상인 피크닉데이’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상상인그룹은 2018년부터 9년간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현재까지 맞춤 전동 휠체어 약 4,000대를 전액 후원해왔다. /사진=상상인그룹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해 맞춤형 정동 휠체어를 후원해 온 상상인(2,190원 ▲40 +1.86%)그룹이 보건복지부의 '아동용 전동휠체어' 건강보험 지원 확대 정책 시행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복지부는 '중증 장애 아동의 이동권을 위한 보조기기 건강보험 지원 확대'를 시행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중증 장애아동이 있는 가구가 아동용 전동휠체어를 100% 전액 부담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그 부담이 10%로 대폭 감소한다.

그동안 고가의 비용 부담으로 인해 전동휠체어 접근이 어려웠던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가정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성장기 아동·청소년의 신체적·정서적 발달에 필수적인 '이동의 자유'를 국가가 보장한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

업계에선 민간 기업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이 정부 정책으로 이어진 선순환 사례라고 평가한다. 특히 기업이 한 계층의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선제적으로 지원해오고 그 효과를 입증함으로써 정부 정책을 견인해 낸 성공적인 ESG 경영 사례로 손꼽힌다.

공진용 나사렛대학교 재활의료공학과 교수는 "그동안 성인용 기기에 몸을 맞추거나 고가의 비용 때문에 이동을 포기해야 했던 장애아동들에게 '이동의 자유'뿐만 아니라 교육·사회참여·자립 등의 출발점을 열어주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며 "민간 사업이 정부의 공적 급여로 이어지는 훌륭한 협력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상상인그룹은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 토도웍스와 함께 2018년부터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장애 아동·청소년의 이동권 향상에 앞장서 왔다. 현재까지 전국 6~18세 장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 전동휠체어 약 4000대를 상상인그룹이 전액 후원했다. 상상인그룹은 당초 맞춤 전동휠체어 10대를 지원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으나 유준원 대표의 결단으로 휠체어가 필요한 6~18세 아동·청소들에게 조건 없이 지원해왔다. 장애 등급, 가정 형편과 무관하게 휠체어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이면 누구나 전동휠체어를 지원받을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상상인그룹은 앞으로도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를 지속하며 맞춤 전동휠체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동용 전동휠체어' 건강보험 지원이 확대됐지만 여전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장애 및 희귀질환 아동들에게도 상상인그룹은 이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민간 차원의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유준원 대표는 "정부의 이번 정책 시행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상상인그룹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이 신체적 제약 없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정부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꼼꼼히 살피며 '상상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기업 철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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