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알뜰폰 사업자'아이즈비전, 실적 성장세

[더벨]'알뜰폰 사업자'아이즈비전, 실적 성장세

김인엽 기자
2026.03.12 10:05
알뜰폰 사업자 아이즈비전이 지난해 매출액 564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을 기록하며 큰 폭의 실적 성장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장은 디바이스 사업 확대, MNO 판매 구조 고도화, 알뜰폰 가입자 확대 등 세 가지 요인에 기반했다. 특히 '아이즈모바일'의 라이프스타일 제휴 요금제는 누적 가입자 12만 명을 돌파하며 충성 고객 기반을 확대했고, 아이즈비전은 올해 제휴 요금제 포트폴리오 확대와 구독형 유료 모델 도입을 통해 ARPU와 LTV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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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알뜰폰(MVNO) 사업자인 아이즈비전(1,505원 ▼28 -1.83%)이 지난해 큰 폭의 실적 성장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아이즈비전의 별도기준 매출액은 56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34.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7억원에서 45억원으로 156.4%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당초 경영계획(25억원)을 78.5% 초과 달성해 수익성 측면에서도 의미있다는 평가다.

△디바이스 사업 확대 △MNO 판매 구조 고도화 △알뜰폰(MVNO) 가입자 확대 등 세 가지 요인에 기반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이즈비전의 디바이스(중고 단말기) 사업은 유통 파트너 인프라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약 85억원의 매출이 증가하며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MNO 사업부문 또한 기존 중저가 단말기 중심에서 플래그십 단말기 중심으로 판매 구조를 전환해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알뜰폰 브랜드 '아이즈모바일'의 약진도 눈에 띈다. 롯데시네마, 올리브영, 이디야커피 등 MZ세대의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와 협업한 '라이프스타일 제휴 요금제'는 누적 가입자 12만 명을 돌파해 충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는 통신 요금에 일상 혜택을 결합한 '라이프모바일' 전략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인프라·마케팅 투자도 강화됐다. 판관비는 KT 통합 빌링 시스템 구축과 후불 고객 유치를 위한 프로모션 비용 등으로 전년 대비 38억 원 증가했으나, 매출 확대에 따른 이익 창출력이 이를 상회하며 영업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졌다.

아이즈비전 관계자는 "2025년은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디바이스 사업 확대, 제휴 요금제 성장, 가입자 기반 강화 등 전략적 투자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제휴 요금제 포트폴리오 확대와 구독형 유료 모델 도입을 통해 ARPU(가입자당 평균매출)와 고객 생애가치(LTV)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커피·영화·뷰티를 넘어 문화·패션·금융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제휴를 확대하고, 통신비 절감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통신 브랜드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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