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3일부터 한국투자 삼성전자&하이닉스플러스 증권투자신탁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한투운용에 따르면 국내 반도체 시장 대장주인 삼성전자(177,800원 ▼11,800 -6.22%)와 SK하이닉스(841,000원 ▼52,000 -5.82%)에 집중 투자하면서 AI(인공지능) 밸류체인 내 유망 기업을 조기 발굴해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다. 가입은 한국투자증권에서 가능하며 판매사는 추후 확대될 예정이다.
한국투자 삼성전자&하이닉스플러스 펀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각 종목당 최대 25% 한도 내에서 두 기업의 합산 비중이 50% 미만인 구조다.
나머지 50% 이상은 기술 유망 기업들이 차지한다. 한투운용은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부터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등 기술 경쟁력을 갖춘 유망 기업을 선별할 계획이다. 동일 종목 한도 예외 규정을 적용하기 위해 5% 이하씩 종목을 합산해 포트폴리오 내 비중을 50% 이상으로 만들 예정이다. 다만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 비중 한도 내 투자 시 해당 분산 요건을 미적용할 수 있다.
채장진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2부 부장은 "한국투자 삼성전자&하이닉스플러스 펀드는 기술 트렌드와 기업의 경쟁력에 중점을 두고 종목을 선별했다"며 "펀더멘탈 분석과 가치 평가를 위해 재무적 요소는 물론 기업 탐방과 경영진 면담 등 정성적 요인까지 통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