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성+안정성' KODEX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상장

'성장성+안정성' KODEX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상장

김근희 기자
2026.04.07 09:43

"퇴직연금에서 반도체 비중 극대화 가능"

/사진=삼성자산운용
/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반도체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193,400원 ▲300 +0.16%)SK하이닉스(894,000원 ▲8,000 +0.9%)에 집중 투자하면서 우량 채권으로 안정성을 더한 'KODEX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10,635원 ▲15 +0.14%)' ETF(상장지수펀드)를 7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해당 ETF는 자산의 절반을 대한민국 대표 우량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최대 25%씩 비중으로 투자한다. 나머지 50%는 국고채와 같은 국내 우량 채권으로 채워 자산배분 효과를 극대화했다.

최근 미국과 이란 전쟁 등 대외 변동성이 심화되는 시점에 이 ETF는 주가 상승에 따른 자본 이익과 채권의 이자 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반도체 업황 반등에 따른 이익은 챙기되, 하락장에서는 50%의 채권 비중이 완충 작용을 해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삼성자산운용은 최근 한국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결정으로 국내 채권 시장에 대규모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며 금리 안정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해당 ETF에 호재라고 분석했다. 안정성이 한층 강화된 국고채 자산이 포트폴리오의 절반을 든든하게 받쳐줌으로써, 주식 시장의 흔들림에도 완충 작용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KODEX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은 안전자산 비중이 50% 이상인 채권혼합형으로 분류돼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까지 투자가 가능하다. 안전자산 비중을 채울 수 있으면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추가로 투자할 수 있어, 퇴직연금에서 반도체 비중을 극대화하고 싶은 적극적 투자자들에게 최고의 자산배분 솔루션이 될 수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상무)은 "대한민국의 심장인 반도체 산업과 WGBI 편입으로 위상이 높아진 국고채를 결합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이라며 "퇴직연금 계좌에서 안정성을 지키면서도 반도체 주식 투자 비중을 높이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똑똑한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근희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근희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