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 120억 자금조달나서…"피지컬 AI '데이터 주도권' 확보할 것"

아이엘, 120억 자금조달나서…"피지컬 AI '데이터 주도권' 확보할 것"

박기영 기자
2026.04.24 14:16

/사진제공=아이엘
/사진제공=아이엘

풀스택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아이엘(5,900원 ▲230 +4.06%)은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전환 가속 및 산업 현장 적용 확대를 통한 데이터 확보 속도 제고를 위해 120억원 제 3자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이엘은 최근 실제 제조 현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반복적으로 운용하며 공정 데이터와 작업 환경 데이터를 축적해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로봇 운영 최적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축적된 실행 기반을 양산 체계로 빠르게 전환하고 피지컬 AI 시대의 핵심 경쟁 요소인 '현장 데이터 확보 속도'를 앞당기기 위한 것이다. 확보된 자금은 로봇 양산 인프라 구축, 운영 시스템 고도화, 산업 현장 적용 확대와 함께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준비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투자에는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 협력을 진행 중인 솔트룩스, 지아이에스, 텔스타 등 전략적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아이엘 관계자는 "이번 자금 조달은 피지컬 AI(인공지능) 시대의 데이터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시간을 앞당기는 전략적 결정"이라며 "이미 현장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양산과 운영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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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기자

미래산업부에서 스타트업과 상장사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제보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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