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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시스템스(315,000원 ▲2,000 +0.64%)은 지난달 30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본사를 둔 초고순도 고체 백금 및 백금-이리듐 AFM 프로브 제조업체인 로키 마운틴 나노테크놀로지(Rocky Mountain Nanotechnology LLC, 이하 RMN) 인수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파크시스템스가 프로브 제조 분야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사례다.
RMN은 2003년 유타대학교 물리학 교수이자 IBM 연구원 출신인 클레이턴 윌리엄스(Clayton Williams) 박사가 설립했다. 지난 20여 년간 프로브 팁 반경이 10나노미터에 불과한 초고정밀 고체 금속 AFM 프로브를 생산하며 높은 명성을 쌓아왔다.
RMN 프로브는 다양한 첨단 AFM 및 전기적 측정 모드를 지원한다. △Conductive AFM(C-AFM) △Electrostatic Force Microscopy(EFM) △Kelvin Probe Force Microscopy(KPFM)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RMN은 전 세계 주요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파크시스템스 창립자이자 CEO인 박상일 박사는 "RMN의 고체 금속 프로브 기술은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나노프로빙 시스템 및 파크시스템스의 첨단 전기적 측정 모드와 직접적으로 상호보완적"이라며 "이번 인수는 고성능 특수 프로브의 안정적 공급 확보를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인수 이후 파크시스템스는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위치한 RMN 기존 시설에서 기술 이전을 통해 한국 내 전용 프로브 생산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고객에 대한 공급 차질을 방지하기 위해 전환 기간 동안 RMN의 미국 생산 시설은 정상 가동을 유지할 예정이다.
RMN 창립자인 클레이튼 윌리엄스 박사는 "파크시스템스와의 결합은 RMN의 프로브 기술 확장과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분야 개척, 그리고 글로벌 AFM 프로브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