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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시스템스(315,000원 ▲2,000 +0.64%)는 지난달 30일 상온 환경에서 초고해상도 이미징을 구현하는 고성능 AFM 'NX1'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NX1은 초고해상도 AFM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프란츠 기시블(Franz J. Giessibl) 교수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됐다. 초고진공 환경에서만 가능했던 이미징 성능을 일반 연구실에서도 구현할 수 있게 해 활용 범위를 크게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NX1은 레겐스부르크 대학교(University of Regensburg) 기시블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토타입 '오르페우스 II(Orpheus II)'를 기반으로 한다. 해당 장비는 상온 환경에서도 원자 해상도 이미징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오르페우스 II의 핵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파크시스템스의 정밀 제조 기술과 글로벌 AFM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해 완성도 높은 상용 제품으로 구현했다.
조상준 파크시스템스 연구장비사업부 총괄 전무는 "NX1은 기시블 교수의 선구적인 연구 성과와 파크시스템스의 상용화 역량이 결합된 결과"라며 "양측의 협력을 통해 신뢰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갖춘 장비로 완성됐고, 이를 통해 전 세계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NX1은 성능과 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고려해 설계됐다. AFM 표준 실리콘 프로브와 qPlus®(석영 튜닝 포크) 센서를 지원해 피코미터 수준의 진동 진폭과 근거리 상호작용에 대한 높은 감도를 구현한다. 또한 사전 정렬형 키네마틱 칩 캐리어 시스템을 적용해 프로브 교체를 간소화했으며, 광축 정렬 광학 현미경으로 측정 중에도 프로브와 샘플을 확인할 수 있다.
기시블 교수는 "오르페우스 II는 기술적 가능성을 입증했지만 일부 숙련된 연구자만 활용할 수 있는 장비였다"며 "이를 더 많은 연구자가 활용할 수 있는 신뢰성 있는 제품으로 완성하는 데 파크시스템스의 전문성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NX1은 이 기술의 잠재력을 현실로 구현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