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우리기술, 한국수력원자력과 92억 규모 공급계약 체결

[더벨]우리기술, 한국수력원자력과 92억 규모 공급계약 체결

김지원 기자
2026.05.18 11:10
우리기술은 한국수력원자력과 92억원 규모의 한울 1·2호기 PMS DA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계약은 지난해 매출의 10.6%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우리기술은 원자력발전소 PMS에 적용되는 DAS 고도화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우리기술은 국내 유일의 원전 MMIS 공급업체로서 대형 원전 및 SMR 분야에서 독점적 지위를 가지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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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술(16,570원 ▼720 -4.16%)은 한국수력원자력과 92억원 규모 한울 1·2호기 PMS(주전산기) DAS(자료 취득 장치) 관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 대비 10.6%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2028년 1월까지다.

이번 수주에 따라 우리기술은 원자력발전소 PMS에 적용되는 DAS 고도화 작업을 수행한다. PMS는 발전소 운전 과정에서 변수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NSSS(핵증기공급계통)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안전 운전을 위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DAS는 발전소 운영·감시 시스템과 연계해 각종 운전 데이터와 계측 신호를 수집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기술은 국내 유일 원전 MMIS 공급업체로 대형 원전부터 SMR(소형모듈원자로) 등 다양한 원전에 필수적으로 적용되는 MMIS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MMIS DCS(분산제어시스템)를 자체 개발한 후 △신한울 1·2호기 △새울 3·4호기 △신한울 3·4호기 등 국내 주요 원전에 MMIS DCS를 공급한 바 있다.

대형 원전뿐 아니라 SMR 분야, 글로벌 시장 진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우리기술은 지난 2024년부터 i-SMR(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 국책과제에 참여 중이며 지난해에는 4년 연속으로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SMR 산업생태계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된 후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와는 지난해 8월 국내 대형 원전, 해외 신규·가동 원전 설비 개선 관련 MMIS DCS 독점 공급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글로벌 원전 시장 공략을 위해 협력 중이다.

우리기술 관계자는 “국내 원전 MMIS 분야 독점 공급 지위를 기반으로 신한울 3·4호기에 이어 원전 분야 추가 성과 확보에 성공했다”며 “국내 원전 노후화에 따른 설비 개선, 교체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신규 원전뿐 아니라 기존 원전 관련 수주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속적인 수주를 통해 원전 부문 실적 극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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