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아티스트컴퍼니(4,225원 ▲155 +3.81%)가 스튜디오지담과 대규모 장외 주식양수도 계약 및 의결권 공동보유 약정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아티스트컴퍼니는 보유 중인 아티스트스튜디오(4,110원 ▲60 +1.48%) 주식 40만8345주를 스튜디오지담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 매각 단가는 주당 1만3469원으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가치 산정 절차를 거쳐 경영권 프리미엄을 정당하게 반영한 금액이라는 설명이다.
회사는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확보한 약 55억원 규모 현금을 확보했다.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 재원으로 전액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급변하는 콘텐츠 및 미디어 시장에서 선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유동성을 확충하는 합리적인 결정을 내렸다”면서 “확보된 자원은 신규 비즈니스 모델 구축 및 기존 핵심 사업의 역량 강화에 집중 투입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거래엔 아티스트컴퍼니의 사내이사이자 주요주주인 이정재 이사도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이 이사는 개인 보유 지분 중 40만8345주를 최대주주인 아티스트컴퍼니와 동일한 단가 및 조건으로 매각키로 했다.
이날 회사 측은 기존 교환사채권(EB)을 보유하고 있던 매일방송 및 스튜디오지담과 ‘의결권 공동보유 약정’을 체결하면서 특별관계자를 신규 추가했다. 이를 통해 시장 내 지배력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콘텐츠 제작 역량이 뛰어난 파트너사들과의 연대를 통해 향후 미디어·커머스 생태계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다.
회사 측은 “최대주주가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경영권 프리미엄 가치를 주요 임원이 동일하게 맞춰 자발적으로 지분을 매각한 것은 시장의 오해를 불식시키고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는 매우 모범적인 사례”라며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과 그 의무가 상호 불가분적으로 연계된 거래로, 책임 경영 및 성공적인 전략적 제휴를 위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