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위지트, 최대주주 대상 40억 유증

[더벨]위지트, 최대주주 대상 40억 유증

김지원 기자
2026.06.04 09:01
위지트는 글로벌 AI반도체 호황에 맞춰 반도체 제조시설 설비투자를 통한 생산 능력 확충에 나섰다. 위지트는 최대주주 제이에스아이홀딩스를 대상으로 40억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2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제이에스아이홀딩스의 지분율은 약 6%p 높아진 23.6%가 되었고, 위지트는 차세대 반도체 공정 부품 공급 확대로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부품 제조 전문기업 위지트(1,605원 ▲145 +9.93%)가 글로벌 AI반도체 호황에 발맞춰 반도체 제조시설 설비투자를 통한 생산 능력 확충에 나선다.

위지트는 최대주주 제이에스아이홀딩스를 대상으로 40억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2일 공시했다. 최대주주 지분 확대, 시설자금 확보를 통해 경영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발행예정 신주는 총 308만6419주로 이달 30일 상장될 예정이며 전량 1년간 보호예수된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제이에스아이홀딩스의 지분율은 약 6%p 높아진 23.6%이며 특수관계자를 포함한 지분율은 약 39%에 달한다.

위지트는 첨단 메모리반도체(HBM, D램, 낸드플래시) 제조 장비의 핵심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업계 최고 수준의 초정밀 가공 기술과 특수 표면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굳건한 기술 장벽을 구축하고 있다. 글로벌 톱티어(Top-tier) 반도체 제조사들의 엄격한 품질 기준을 통과하며 핵심 파트너로서 장비 부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위지트의 올해 1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영업이익은 137%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사업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하며 실적개선을 견인했다.

이는 반도체 슈퍼사이클 진입에 따른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들의 대규모 설비투자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실적 성장으로 이어지는 낙수효과가 본격화 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가 AI서버, 인프라 확대로 인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반도체 팹(Fab)의 설비 투자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위지트는 시장 흐름에 발맞춰 글로벌 주요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핵심 장비 부품 공급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위지트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회사의 미래 성장에 대한 최대주주의 강력한 의지와 자신감을 표명한 것”이라며 “차세대 반도체 공정 부품 공급 확대로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해 올해를 실적 퀀텀점프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