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K, 양자 보안칩 국책 개발 주관… 보안칩 시장 내 입지↑"-하나

"ICTK, 양자 보안칩 국책 개발 주관… 보안칩 시장 내 입지↑"-하나

김지현 기자
2026.06.1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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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아이씨티케이(24,750원 ▲2,150 +9.51%)(ICTK)가 양자 보안칩 국책 개발 주관업체로 선정돼 국내 보안칩 독과점업체로서 입지가 견고해졌다고 12일 분석했다. 목표주가 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ICTK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책 양자 통합 보안칩 개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국내 보안칩 독과점업체로

서 입지가 강화됐다"며 "프로젝트 협력 업체인 KT를 레퍼런스 삼아 앞으로 글로벌 통신사 진출에도 이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ICTK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70억원 규모의 양자 통합 보안칩 개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형 PQC (양자내성암호) 표준과 국제 PQC 표준이 통합 지원되는 보안칩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오는 2029년 12월까지 진행된다.

김 연구원은 "중요한 점은 KT가 수요기업으로서 실증 및 테스트베드를 제공한다는 사실"이라며 "기존 ICTK의 통신사향 매출이 LG유플러스 위주로 발생했다면, 이번 국책 과제를 기점으로 KT로 저변을 넓힐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KT와 LG유플러스 합산 시 국내 모바일 가입자의 60%에 달하고, ICTK는 글로벌에서도 손에 꼽히는 PUF(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 칩 자체 개발 업체"라며 "모뎀, AP(무선공유기), 기지국 장비 및 단말기에 이르기까지 물리적 보안칩이 필요한 모든 통신사향 연계 분야를 사실상 독과점하는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경쟁력과 사업모델을 감안하면 국내 경쟁사 대비 우위에 있음에도 시가총액은 상대적으로 낮아서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복수의 통신사로부터 보안인증을 받기 어렵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차세대 보안 표준인 PUF 칩을 상용 개발한 업체는 몇 안 된다"라며 "ICTK는 향후 글로벌 보안칩 선도업체로 자리매김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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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지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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