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관련주가 19일 장 초반 동반 상승 중이다. MLCC 가격이 앞으로 더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6분 현재 한울반도체(17,820원 ▲4,110 +29.98%)는 상한가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주가는 1만782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기(2,397,000원 ▲197,000 +8.95%)는 전날 대비 15만원(6.82%) 오른 235만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235만2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아바텍(17,120원 ▲910 +5.61%)(9.38%), 지아이에스(3,180원 ▲325 +11.38%)(7.88%), 코칩(24,900원 ▼800 -3.11%)(4.86%), 한켐(14,290원 ▼910 -5.99%)(3.16%) 등도 동반 상승 중이다.
KB증권은 이날 리포트를 발간하고 MLCC·패키징 기판 업황에 대한 눈높이가 여전히 과소평가돼있다며 삼성전기(2,397,000원 ▲197,000 +8.95%)의 목표주가를 기존 220만원 대비 300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에 대한 IT(정보기술) 부품 업종 최선호주 관점을 유지한다"며 "MLCC·패키징 기판 업황의 앞으로 컨센서스 상향 조정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중일 갈등에 따른 반사이익도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GPU(그래픽처리장치) 아키텍처와 ASIC(주문형반도체) 등의 고사양화 트렌드가 MLCC·패키징 기판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지만, 공급은 이를 따라가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공급 증가율은 앞으로 2년 이상 수요 증가율 대비 크게 저조할 것"이라며 "AI(인공지능) 서버용 고용량 제품 생산 역량을 갖춘 업체 수는 제한적이고, 수율도 낮아 공급이 제한적인 속도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판가 상승도 전망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