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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버스(9,280원 ▼100 -1.07%)가 22일 임시주주총회, 이사회를 통해 이달 임기만료를 앞둔 김형준 대표이사의 재선임과 자사주 대규모 추가 소각을 결정하며 책임경영 강화,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재선임된 김형준 대표이사는 20년간 회사 수학사업부문의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치며 크레버스의 성장을 견인해 온 에듀테크 경영 전문가로 회사는 이번 재선임 결정을 통해 수학 사업의 성장 모멘텀 연속성을 확보했다.
이번 임시주총 이후 개최된 이사회에서는 자사주 50만주 소각 안건을 의결했다. 소각 기준일은 오는 29일이다. 크레버스는 올해 초 두 차례에 걸쳐 40만주의 자사주를 소각했으며 이번 소각을 포함한 올해 누적 소각 규모는 총 90만주다. 지난해 말 발행 주식 수의 약 8%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이에 따른 주당순이익(EPS) 개선 효과는 약 12%로 추산된다. 현재 주가 기준 연간 누적 주주가치 제고 효과는 주당 약 1100원으로 이번 소각으로 미소각 자사주 보유에 따른 잠재적 오버행 우려도 일부 해소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형준 수학부문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도 확정됐다.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학·석사 출신의 김 대표이사는 씨엠에스에듀 신사업기획본부장을 거친 이공계 교육 전문가다. 청담러닝과의 합병 이후 크레버스 영업, 사업 운영 전반을 총괄해 왔으며 2023년 6월부터 대표이사를 맡아 수학사업부의 성장을 이끌었다.
회사는 김 대표이사의 검증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수학사업의 성장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올해 1분기 크레버스의 'CMS영재관' 재원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하고 매출은 15% 이상 증가했다.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에도 'CMS 사고력수학'은 여름학기에 전년 동기 대비 3% 성장하며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김형준 크레버스 대표이사는 "독보적인 콘텐츠,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CMS영재관의 고성장, CMS사고력 수학의 점유율 확대를 이어가고 고등시장과 유아시장 진출, 가맹사업 확대로 성장속도를 더 끌어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주들을 위한 직접적인 현금 배당 정책도 이어간다. 주당 500원 이상의 중간배당을 추진한다. 배당 권리를 확보하려면 이달 26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하며 전일 종가 기준 반기 배당수익률은 최소 5.3%다. 2026년 결산 배당이 전년 수준으로 지급될 경우 연 배당수익률은 약 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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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22년부터 도입된 비과세 감액배당 구조가 유지돼 주주들은 배당소득세(15.4%) 면제,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 제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에 따라 실질적인 세후 수익률이 극대화돼 고배당 매력이 더 부각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