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

코스피가 장중 10% 가까이 급락하며 하루 동안 800포인트 넘게 빠지고 있다. 이같은 극단적인 변동성 확대는 코스피 이익 증가율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23일 오후 3시 18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9.34% 빠진 8264.6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33분 서킷브레이커 1단계도 발동됐다.
이 같은 증시 변동성과 관련해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12개월 예상 영업이익 증가율이 전년 대비 239%"라며 "높은 이익 증가율은 기대감도 만들지만 이익 예상치 하회와 증가율 정점 통과 우려도 형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코스피뿐만 아니라 미국 S&P500 이익 증가율도 전년 대비 31%로 높아지고 있고, 최근 공포지수도 17포인트까지 상승하고 있어 변동성 확대에 대한 경계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이 연구원은 "2026년 6월 초 미국 연준(Fed)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부각됐던 당시 저점은 94%였다"며 "이를 적용 시 코스피 저점은 7900포인트"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