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조 캐나다 잠수함, 독일 품에"...한화오션, 장 초반 20%대 급락

"60조 캐나다 잠수함, 독일 품에"...한화오션, 장 초반 20%대 급락

배한님 기자
2026.07.0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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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90,300원 ▼25,800 -22.22%)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따내지 못하면서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한화오션은 전 거래일 대비 2만4200원(20.84%) 내린 9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오션은 지난 6일 CPSP 수주 기대감으로 8.61% 올랐으나, 수주 불발로 상승분을 전부 반납했다.

간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CPSP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를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사업은 잠수함 12척을 건조하고 30년간 유지·보수·운영하는 최대 60조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였다.

발표 후 한화오션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우리 잠수함의 뛰어난 성능, 해군의 성공적인 잠수함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수주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나토 동맹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며 "이번 수주 경쟁을 통해 확인된 과제를 면밀히 분석해 확실한 대안을 강구하고 K-해양 방산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도약할 길을 반드시 찾겠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한화오션과 함께 수주에 참여했던 HD현대중공업(562,000원 ▼21,000 -3.6%)은 전 거래일 대비 4만7000원(8.06%) 하락한 53만6000원을 나타낸다.

HD현대중공업도 이날 입장문에서 "성과로 이어지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수주를 위해 대한민국이 원팀으로 뛰었던 경험은 우리 K-방산이 크게 도약할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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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님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배한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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