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직 사퇴했지만…FIFA·AFC 직책은 유지 "임기까지 활동"

정몽규, 회장직 사퇴했지만…FIFA·AFC 직책은 유지 "임기까지 활동"

차유채 기자
2026.07.0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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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이 회장직에서는 물러났지만,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에서 맡고 있는 주요 직책은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 /사진=뉴스1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이 회장직에서는 물러났지만,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에서 맡고 있는 주요 직책은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 /사진=뉴스1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이 회장직에서 물러났지만,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에서 맡고 있는 주요 직책은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뉴스1과 뉴시스에 따르면 KFA 관계자는 "국가협회장직 여부와 관계없이 기존에 맡고 있던 국제 축구계 직책들은 보장된 임기까지 자격이 유지된다"고 밝혔다.

정 전 회장은 지난 5월 29일 성명을 통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이후 사퇴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지난 6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마지막 임원회의를 마친 뒤 협회장 사임서를 제출했다. 이로써 그는 2013년 제52대 대한축구협회장에 당선된 이후 4선을 역임하며 약 13년 5개월간 이어온 한국 축구 수장직에서 물러났다.

다만 FIFA 상업·마케팅 자문위원회 부위원장과 AFC 집행위원, AFC 회원협회위원회 부위원장 등 국제 축구계 직책은 계속 수행한다.

KFA 관계자는 "AFC 집행위원은 2027년 정기총회까지, FIFA 상업·마케팅 자문위원회 부위원장은 2029년까지가 임기"라며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 이상 직책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도 사퇴하더라도 해당 자리가 반드시 KFA 몫으로 유지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국제 축구계에서 한국의 영향력을 유지한다는 측면에서)협회 입장에서는 직책이 유지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부연했다.

FIFA 상업·마케팅 자문위원회는 상업 및 마케팅 분야 정책을 자문하는 신설 기구다. AFC 집행위원회는 각종 국제대회 개최지 선정 등 아시아 축구 행정의 주요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최고 집행기구다. 회원협회위원회는 AFC와 각 회원국 축구협회 간 협력과 현안을 논의하는 상설위원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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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차유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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